안녕하세요~
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한번 소개했었던 옥잠화를 포스팅 해봅니다~
지난번에는 모종에서부터 흰꽃이 피기까지의 과정을 포스팅했었는데요!
혹시 지난번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~~
https://angela-love.tistory.com/30?category=917520
이제 점점 날씨도 추워지고 겨울로 접어드는 계절이 되었는데요~
몇 달 전 제가 키우고 있는 옥잠화에 화려하게 피어있던 꽃이 시들고
꽃이 진 자리에 씨방이 맺히기 시작해서 씨가 잘 여물어 가기를 기다려 보았습니다 ㅎㅎ
씨방이 달려있는 줄기의 색도 점점 바래지고 갈색으로 변했습니다.
씨방은 점점 통통해지더니 어느새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었는데요~
확실하진 않았지만.. 왠지 씨앗을 채종 할 시기가 된 거 같아 조심스럽게 두 개의 씨방을 따보았습니다 ㅎㅎ
씨앗이 엄청 많이 달려있는 다른 꽃들과는 다르게 한 줄기에 딱 두개의 씨방만 있었습니다!
갈색으로 말라가는 옥잠화의 씨방이 살짝 벌려진 모습이었는데요~
그 사이로 잘 익은 검은색 씨앗이 보여서 씨앗을 채종해 보았습니다 ㅎㅎ
씨방을 벌려보니 검은색의 씨앗들이 박혀? 있었는데요~
씨앗은 제가 생각했던 거와는 좀 달랐습니다ㅎㅎㅎ
짠! 이렇게 씨방과 씨앗을 분리해본모습입니다!
아직 덜 여문 갈색의 씨앗들도 보이는데요~
제가 아무래도 성급하게 따온 모양입니다 ㅎㅎㅎ
저는 이렇게 해서 총 10개의 씨앗 채종에 성공했습니다!
며칠 말려두었다가 잘 보관해보려고 합니다 ㅎㅎ
직접 채종한 옥잠화 씨앗들은 내년에 심어볼 예정인데요~
내년에도 이쁘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봅니다 ㅎㅎ
그럼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~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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